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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 출범...‘파사현정’으로 보수 재건 목표
  • 김인호 기자
  • 등록 2019-12-06 15: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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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경기도 지역위원장 등 순차적 탈당 예고

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기인 성남시의원 등이 ‘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창당을 위한 기획단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바른미래당 경기도 원외위원장 및 당원들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 출범과 순차적인 바미당 탈당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는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안만규 남양주(을) 지역위원장, 강대신 군포(갑) 지역위원장, 정득모 용인(을) 지역위원장, 조용균·유시진 청년당원이 참석했다.

 

새롭게 구성되는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은 ‘세대교체를 통한 보수의 혁신과 재건’을 목표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과 함께 전국적인 신당창당 및 경기도지역의 신당창당을 이끄는 등 공식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지역 신당의 로드맵이 상당 부분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기인 신당창당기획단장은 “우리는 오늘 정치의 ‘변혁’(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아 ‘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창당기획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념의 양극화를 막고 협상과 타협의 정치문화를 이룩하고자 했던 바른미래당은 독단적인 운영과 끊임없는 내홍으로 그 빛이 바랬다”며 “쇄신을 말하는 당원들을 적으로 돌려 당 밖으로 몰아냈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公)당이 각종 비리로 얼룩져 국민들께 피로만 돌려주는 공(空)당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뜻을 끝까지 받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분들의 기대 또한 저버릴 수 없었다”며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고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는지 그 목표와 지향점을 명확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단장은 ‘변화와 혁신’ 경기도 신당 기획 출범 이유로 ▲헌법정신을 지키는 정당, ▲바르고 옳은 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민주적인 정당,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지할 수 있는 정당, ▲정의롭고 양심적인 정치인을 양성하는 정당, ▲상식적이고 건전한 정치의 틀을 만드는 정당을 내세웠다.

 

이어 “그릇된 것은 깨부수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파사현정의 정신으로 그릇된 정치를 깨부수고 옳은 정치를 드러내는, 그런 정당을 반드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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