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6일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약 400명의 인부들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용인시 남사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1시간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공사장에는 390여 명이 작업중이었다. 일부 작업자들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철골 패널 구조물로 건물 외벽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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