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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물류센터서 큰 불...작업자 약 400명 긴급대피
  • 정래훈 기자
  • 등록 2019-12-06 2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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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경기도 용인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장에서 6일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약 400명의 인부들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용인시 남사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130여 명을 투입해 1시간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당시 공사장에는 390여 명이 작업중이었다. 일부 작업자들은 불길을 피해 옥상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4만㎡ 규모의 철골 패널 구조물로 건물 외벽 단열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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