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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10대 뉴스] 1위에 ‘수도권 최초 치매전담부서 신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09 16: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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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구 공무원 1천319명 설문, 2위는 GTX-B노선 예비타당성 통과

2019년 부평구 ’10대 뉴스‘ (사진 = 부평구청) ‘2019년 부평 10대 뉴스’ 1위에 ‘수도권 최초 치매전담부서 신설 및 치매안심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중앙 정부의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수도권 최초로 ‘과’ 단위의 치매 전담 부서를 신설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 큰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부평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평구 공무원 1천388명을 대상으로 ‘10대 뉴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부서에서 1차로 검토한 30개 목록 중 설문 참여자가 주요뉴스 10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대상자의 95%인 1천319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9.2%(822표)가 ‘부평구, 수도권 최초 치매전담부서(치매정신건강과)신설, 치매안심사업 추진’을 선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58.4%(810표)의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2위를, 48.6%(675표)의 ‘부평구, 명실공히 주민과 함께하는 우수기관 인증’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사업 추진에 발맞춰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한 후 9월 27일 40여 명의 인원으로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했다. 

 

수도권 최초로 치매를 전담하는 ‘과’ 단위의 부서가 만들어진 것이다. 구는 수요자 관점에서 체계적인 치매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관리와 과학적 통계에 근거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평구는 오는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주간보호센터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와 복합 형태로 조성되며 1천500㎡ 규모다.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 조성,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실 운영, 인지재활프로그램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보인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지난 8월 21일 이뤄진 것으로, 부평구는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12개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국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부평구민 4만5천여 명을 포함한 수도권 54만여 명의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GTX-B노선이 완료되면 부평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생활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위는 ‘부평구, 명실공히 주민과 함께하는 우수기관 인증’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9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으며, 9월에는 환경부 주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10월에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기초 자치단체장) 대상을, 11월에는 행정안전부 주최 ‘전국 지자체 협력·갈등관리 및 숙의기반 주민참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 ▲4위 ‘캠프마켓 반환 눈앞에’ ▲5위 ‘부평풍물대축제, 문체부 2019 지역대표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 ▲6위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 추진 기반 마련’ ▲7위 ‘부평구, 영아전담형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 ▲8위 ‘음악이 흐르는 도시 부평, 2019 부평 뮤직위크 개최’ ▲9위 ‘부평구,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10위 ‘5개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한 해 동안 행정 일선에서 주민들과 함께한 직원들의 관심사를 통해 부평의 주요 현안을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이번 10대 뉴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구민들이 행복한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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