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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인 대상’에 이강인·이병헌·가천대길병원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10 2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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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각계각층 ‘인천인’ 친목다져

‘2019 올해 인천인 대상’을 수상한 이병헌 감독(왼쪽 첫 번째)과 이강인 선수 누나인 이세은씨(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준모 기자) 올해 인천을 빛낸 ‘인천인’ 대상에 축구 ‘막내형’ 이강인 선수와 이병헌 영화감독,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됐다.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년 인천인 친선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청장, 이정미 정의당 국회의원, 각계각층의 ‘인천인’들이 모여 한 해를 보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인천을 빛내고 가치를 높인 인천인 대상 시상과 인천을 사랑하는 참석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행사의 백미는 ‘2019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이강인 선수와 이병헌 영화감독 이병헌,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시상이었다.

 

수상자들이 호명될 때마다 터지는 행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와 환호성은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에 선정된 이강인(18)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에서 실력을 키웠고,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활약 중이다. 

 

올해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이 선수는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당시 대표팀 내에서 선배들로부터 실력으로 인정을 받으며 ‘막내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본래 유소년부터 ‘싹수’를 보였던 이강인 선수는 해외에서도 실력을 입증하면서 한국 남자선수 최초로 FIFA 골든볼을 수상해 인천을 빛낸 영광의 얼굴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에는 이강인 선수가 참석하지 못해 누나 이세은 씨가 대리 수상했다.

 

다른 수상자인 영화감독 이병헌(39)씨는 인천에서 유년기를 보낸 후 영화 ‘써니’, ‘타짜’, ‘스물’ 등 주요 작품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올해 1천600만 관객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인천의 배다리, 숭의동, 송도국제도시 등을 영상에 담으며 인천을 이야기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가천대길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시민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인천시 보건정책과와 함께 전국 최초로 닥터-카를 도입해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며 시민의 사망률 감소와 장애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019 올해 인천인 대상’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안준모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내년에도 인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인천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운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대상 수상자들이 인천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황규철 회장은 “하나 된 애향심이 인천의 경쟁력”이라며 “인천시와 함께 시민의 역량과 슬기를 모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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