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 원스톱(One-Stop) 시스템’ 구축

경기도 양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한 ‘One-Stop’ 자동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One-Stop’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이 신고‧접수되면 자동차 정보관리,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다.

기존에는 담당공무원 1명이 4천여 건에 이르는 접수 건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과태료 부과‧징수 등을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로 입력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One-Stop’ 시스템 도입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련 업무처리 시간이 기존보다 3배 가량 단축돼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업무처리에 비효율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강화를 통해 위반행위 근절과 장애인 편의 증진 등의 인식개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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