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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품질혁신 지원으로 원가절감 등 49억 유형 효과 이끌어
  • 김원영 기자
  • 등록 2019-12-11 18: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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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수원서 ‘2019년 품질경영 성과보고회’ 개최

 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인포스트)

경기도의 ‘품질경영활동 지원사업’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와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 및 한국표준협회와 품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한 ㈜가나실업 등 20개 기업관계자,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진출한 도내 45개 품질분임조와 국가품질명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품질경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품질 수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공정개선, 불량률 감소, 고객 신뢰성 향상 등 개선 과제를 도출, 해당 분야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 하는 ‘품질혁신 지원사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제품경쟁력 제고 등을 도모함으로써 총 49억 6천만 원 상당의 유형효과를 이끌어 냈다. 

 

우수사례로 뽑힌 이구산업㈜은 공정 개선과 작업표준 개정을 통해 부적합률 0.11%p 감소, 작동유 사용 23.1% 감소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IT자산 재활용품을 생산하는 ㈜리맨은 품질환경 경영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재구축을 통해 작업시간 단축, 부적합률 감소 등의 효과를 봤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체인 품질분임조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6월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를 개최, 전국대회 출전을 두고 53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아울러, 품질분임조 육성을 위해 신규 품질분임조 대상 레벨업 훈련 및 대회 출전분임조 대상 역량강화교육 등도 함께 추진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8월 경남 거제에서 개최된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도내 우수 품질분임조 45개팀이 참가해 금메달 18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0개로 총 45개의 메달을 획득, 전국 지자체 중 종합 1위의 성적으로 4연패를 달성하는 결실을 맺었다.

 

도 관계자는 “품질경영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도내 기업들이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에서도 꾸준한 품질개선과 기술혁신으로 품질경쟁력 강화에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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