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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 건설 반영돼야”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12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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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미·정의당 인천시당과 ‘제2공항철도 건설 촉구 인천시민연대’ 정부에 촉구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인천시당과 ‘제2공항철도 건설 촉구 인천시민연대’가 12일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안준모 기자) 인천지역 정치권과 시민연대는 12일 “인천공항이 동북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발전하고 인천지역 신·구도심이 균형있게 발전하려면 핵심적 연계 교통수단인 ‘제2공항철도’가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에 촉구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 인천시당과 ‘제2공항철도 건설 촉구 인천시민연대’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공항 허브화와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 촉구 범시민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공항 여객 1억 명 시대를 대비한 연계교통수단 구축과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한 전국 교통망 건설의 시급성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들은 “인천공항의 여객 증가 추세와 정부의 공항경제권 육성 방침 등 항공 산업을 둘러싼 제반 여건 변화 때문에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하지만 2023년까지 여객 1억 명을 수용한다는 4단계 확장 공사(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가 한창인데 연계 교통수단인 제2공항철도 건설계획은 답보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유수의 공항들처럼 공항을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체계 및 교통망이 구축돼야 인천공항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 인천공항과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기본설계 및 역사 증축설계를 마무리한 인천발KTX와 달리 제2공항철도는 첫발조차 내딛지 못해 절름발이 국가 철도망이 됐다”며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공항철도 건설이 반영돼야 하는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을 공론화하고 촉구하기 위해 ▲여야민정 공동 국회토론회 개최 ▲총선 공약 채택 요구위한 여야 정당 방문 ▲건설 촉구 시민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2공항철도 건설이 지역 내 신·구도심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도 도모할 수 있는 교통망”이라며 “우리는 정파와 지역 구분 없이 여야민정이 똘똘 뭉쳐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 촉구 범시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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