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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복지기준’ 시민이 함께 만든다...시민 대토론회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12 18: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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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송도컨벤시아서 시민과 학계, 복지 관련 기관 등 500여명 의견 모아

12일 열린 ‘인천복지기준선 설정’ 시민대토론회. (사진 = 안준모 기자)인천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위해 시민과 학계, 복지 관련 기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와 인천복지재단은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당당한 시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인천복지’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시민, 학계, 전문가, 복지 관련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기준선 추진위원회, 지원TF, 시민복지평가단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직접 신청한 인천시민이 참여한 민선7기 복지 분야 최대 규모다.

 

토론에 앞서 발달장애아동 오케스트라‘국민엔젤스’ 공연과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의 복지기준선 추진에 대한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진행된 원탁 토론회에서 시민 토론자들은 각 분야별(소득, 주거, 건강, 교육, 돌봄) 복지기준선 과제들에 대해 토론하고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았다. 

 

토론회에서는 분야별 과제 ▲소득분야 (인천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등) ▲주거분야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 ▲건강분야(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진료권별 공공의료기관 설치확대 등) ▲교육분야 (교육약자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사업 시행) ▲돌봄분야(인천형 다함께 지역돌봄의 추진 등)에 대해 약 3시간에 걸쳐 논의했다. 

 

박남춘 시장은 원탁토론회에 직접 참여해 “인천의 복지기준은 시민이 체감하는 현실적 복지기준이 돼야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복지기준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고 각 분야별 우선 실천과제 및 재정여건 등의 검토를 거쳐 2020년에 복지기준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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