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합류로 인천 사회적경제기금 활성화 탄력

2년간 일자리 41개 창출, 지원기업 평균 매출 112% 증가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 성과보고회가 16일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렸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의 운영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보고회가 16일 인천콘텐츠코리아랩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인천항만공사(IPA),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한국환경공단(K-eco)이 조성한 I-SEIF 성과보고회는 I-SEIF 조성기관, 펠로우 기업,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I-SEIF 확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2020년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I-SEIF 기금 조성기관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I-SEIF 기금은 당초 15억 원에서 18억5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지원기관도 5년간 40개사에서 50개사로 늘어나며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해 12월 I-SEIF 기금이 출범한 이후 I-SEIF 1·2기 펠로우 13개사를 선정해 자금지원, 멘토링,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신규 일자리 41개 창출, 월 평균 매출 112%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또 I-SEIF 조성기관과 펠로우 기업 간의 구매상담회를 통해 11건 15백만원의 구매실적이 창출됐으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SEIF 홍보관을 운영해 13개 펠로우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고 IPA는 설명했다.

홍경선 IPA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그간 3개 기관이 운영하던 I-SEIF 기금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합류하게 돼 I-SEIF 기금에 날개가 달렸다”며 “앞으로 인천지역 4개 국가 공공기관은 I-SEIF 기금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