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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천 뉴스 TOP 10] 1위, ‘'혈세로 생색낸 ‘인천이음카드’… 형평성‧재정부담에 잘라낸 혜택’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16 18: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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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실련, 경인방송 150명 대상 설문조사...혈세낭비와 직결된 현안 많아

인천 이음카드 홍보 포스터. (사진 = 인천시) 올해 '기억에 남는 인천 10대 뉴스' 1위에 '혈세로 생색낸 ‘인천이음카드’… 형평성‧재정부담에 잘라낸 혜택'이 꼽혔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과 경인방송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회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기억에 남는 '인천현안' 뉴스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혈세로 생색낸 ‘인천이음카드’… 형평성‧재정부담에 잘라낸 혜택(113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朴시장, 수도권매립지 해결 직접 나서…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강조(108명), ‘수상한 민간기관 위탁된 ‘수백억 주민참여예산’, 결국 공정성 시비(98명), ‘기능 중복 등 말 많은 인천복지재단, 전문성‧리더십 부재 수면으로(74명)’이 뒤를 이었다.

 

또 ▲집단갈등 부추긴 ‘소통e가득’… 온라인 시민청원 부작용 쏟아져(73명) ▲인천국제공항 여객 1억 명 시대… 절실해진 ‘제2공항철도’ 건설 (64명) ▲‘오류투성이 인천역사달력’ 반면교사… 市 역사행정 바로잡아야(62명) ▲총선 앞두고 또 ‘동남권신공항’ 만지작, 인천공항 쪼개기 우려(61명) ▲정치인, 체육단체장 못 맡는다… “첫 민간 체육회장 투명하게 선출해야”(53명) ▲중고차 수출 1위 인천, 정부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추진 반발(4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실련은 “선정된 10대 뉴스를 보면 박남춘 시장의 해묵은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과 혈세낭비 논란에 휩싸인 포퓨리즘 정책 관련 뉴스가 중심을 이룬다”며 “정부여당의 총선용 정책이 인천 현안을 발목잡고 있다는 뉴스도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해묵은 대정부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려면 여야민정이 다시 한 번 뭉쳐야 가능하다”라며 “박 시장과 여야 정치권은 내년이 인천 현안 해결의 전기가 되도록 보다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청라소각장 증설(현대화), 대체매립지 후보지(송도‧영종도) 선정 논란 등에 대해 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제3연육교 조기개통 및 영종‧청라주민 통행료 무료화, GTX-B 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등 주민숙원사업도 시장의 의지를 보여주기에 유효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다만 온라인 시민청원의 부작용을 해소하려면 측근인사들이 현장과 더욱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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