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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해양관광 여객 200만명 돌파...국제 카페리 선전
  • 이재민 기자
  • 등록 2019-12-24 1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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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 여객 회복

200만번째 여객 달성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24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승객 중 200만 번째 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200만 여객을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인천항에서 운영중인 여객선은 선종별로 크루즈, 국제 카페리, 연안여객 세 종류로 구분된다.

 

이 중 크루즈는 12만319명, 국제카페리 1백만8천271명, 연안여객 99만1천983명으로 총 201만2천573명을 달성해 전년도 179만9천296명과 비교해 약 12% 증가한 수치다.

 

사드 사태 이후 중국발 크루즈의 입항이 금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와 연안섬을 오가는 여객이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IPA는 보고 있다.

 

인천항은 2011년(201만2천25명)과 2013년(215만4천087명) 두 차례에 걸쳐 이미 여객수 200만 명을 넘어선 경험이 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 2017년 사드 사태 등을 겪으면서 대내·외 변수로 인해 많은 부침을 겪어왔다.

 

올해 다시 200만 여객을 회복한 것은 과거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극복하고, 내년 6월 개장을 앞둔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청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경선 IPA 사장 직무대행은 “내년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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