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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기 신도시와 상생 등 검단신도시 성공·발전 최선 다할 것”
  • 이재민 기자
  • 등록 2019-12-29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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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시장,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방안 요구 청원 답변

박남춘 인천시장. (사진 = 인천시) 인천시가 “검단신도시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 방안’에 대한 온라인 청원에 “검단신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연구용역 등을 통해 3기 신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7일 답했다.

 

이번 청원은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지난 5월 영상 답변에 이어 추가 제기한 것으로 이들은 ▲ 2·3기 신도시 간 상생방안 ▲ 검단신도시 주변 공급과잉 해소 ▲ 광역급행철도 김포-검단-계양-대장 연계 ▲ 앵커시설 및 관공서 유치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민간제안 도시개발사업을 검단신도시의 택지공급일정에 따라 조정하는 등 공급과잉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검단신도시 내 앵커시설 및 스마트위드업 구축도 구역별로 특화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위드업 부지에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을 위한 별도의 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또 인천 서구 루원시티 내 인천지방국세청 신축·이전 및 인천시 행정복합타운, 100주년 기념도서관 건립 사업, 인천지법 서북부지원 유치 등 인천 서부권역의 행정·사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여러 시책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다만 박 시장은 “검단신도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포함돼 있어 현실적으로 대학교 유치에 제약이 많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지난 10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인천시는 인천1호선 101역사와 인천2호선 완정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발굴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했고 2021년 법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공항철도와 9호선 직결운행사업과 검단-경명로의 인천공항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GTX-D노선과 관련해 특정지역을 언급했다는 것과 관련해 박 시장은 “인천시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며 “GTX-B노선이 그랬듯이 새로운 광역급행철도 노선은 객관적인 용역 결과에 따라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 이번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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