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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강화한다"
  • 김인호 기자
  • 등록 2019-12-30 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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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강의·공모전·캠페인 등 통해 노동인권 감수성 강화

경기도가 지난 8월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9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문화 확산과 사회인식 제고를 위해 2020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노동인권 강사 양성 및 파견 체계 구축, 교안 및 교재 업그레이드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교육콘텐츠 표준화 및 교육의 질 제고에 보다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내용으로 교육이 시급한 특성화고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중학교 및 일반고 대상 교육도 확대해 청소년 10만 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공모전, 연극제 등 청소년 참여형 행사와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도는 앞서 2018년도부터 '민주시민교육'의 한 영역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도입,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강사 파견을 통해 도내 중학교,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6만7,000여 명 대상으로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 청소년이 꼭 알아야할 노동법 및 각종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 밖에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 ‘알바요(알기쉽고 바람직한 청소년 노동인권 요약서)’ 확산 배포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의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미래를 열어가야 할 청소년들의 노동인권은 더욱 안전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며 "경기도가 청소년 노동인권의 보호자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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