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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수도권 최초 ‘해양치유센터’ 조성 시동
  • 안준모 기자
  • 등록 2019-12-30 16: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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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해수부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공모’ 적극 대응키로

옹진군 해양치유센터 조성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 옹진군)

인천시 옹진군이 수도권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옹진군만의 특색 있는 신규 해양자원을 발굴하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양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옹진군은 30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군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해양관광 부문 대단위 사업유치를 통한 옹진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내년 5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해양치유센터 조성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관내 해양치유센터 조성 최적지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후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공모를 준비할 계획이다.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은 최근 고령화 및 외적 자극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환경성 질환 증가로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는 ‘웰니스(wellness)’산업의 빠른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해양자원을 이용해 체질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신체와 정신을 치유하는 시설을 조성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남 고성, 경북 울진 4곳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옹진군은 수도권 최초로 해양치유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도청에서 열린 ‘해양수산 신산업 발전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해양바이오, 해양관광 등 5대 핵심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해양수산부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는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산업에 대한 관심 및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풍부한 해양 자원을 갖고 있어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옹진군만의 특색 있는 신규 해양자원을 발굴하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양산업의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향후 시행될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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