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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크루즈 활성화, 관련 업계 힘 모은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20-01-08 15: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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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크루즈 업계 초청 신년 간담회...올해 모항 유치 계획도 밝혀

국내 크루즈 업계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년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시, 인천관관공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국내 크루즈 산업에 종사하는 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크루즈 선사, 여행사, 선박 대리점 등 민간업계를 비롯해 세관, 출입국·외국인청, 검역 등 CIQ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인천항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또 지난해 인천항에 가장 많이 기항한 크루즈 선사인 미국 ‘셀러브리티 크루즈’와 모항을 2회 운영한 바 있는 ‘롯데관광개발(주)’ 등 2019년 한 해 동안 인천항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년 인천항 모항 유치에 대한 깜짝 발표도 이뤄졌다.

 

올해 모항은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로이스 크루즈에서 이탈리아 선박인 코스타 아틀란티카(Costa Atlantica)호를 용선해 인천과 북중국을 오가는 크루즈 일정을 운영하게 된다.

 

IPA 관계자는 “올해 인천항 크루즈 모항은 4월 27일, 4월 30일, 5월 5일 모두 세 차례 운영된다”며 “모두 천진, 대련, 청도 등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업계 전문가는 “한 해 모항 3항차 운영은 인천항 개항 이래 가장 많은 횟수”라며 “인천항이 점점 국내 크루즈 모항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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