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인천교구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2020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품식은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요한 세례자 주교의 주례로 사제 8명과 부제 7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은 정식 신부임명을 받는 것이며,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서품식에는 한국천주교인천교구소속 128개 본당의 사제와 성직자, 수품 사제와 부제의 가족과 지인들, 평신도들로 약 9천 석에 달하는 체육관 좌석이 가득 찼다.
사제 수품 대상자는 ▲박종진 토마스 데 아퀴노 ▲이정한 베르나르도 ▲한경리 사도 요한 ▲심건우 예로니모 ▲한해성 요한 세례자 ▲황인성 황석두 루카 ▲이완빈 요셉 ▲송호섭 안드레아 등이다.
부제로는 조용필 요한 세례자(부평2동 성당) ▲양경일 베드로(검단동 성당) ▲김준우 요한 세례자(청학동 성당) ▲김현우 수테파노(논현동 성당) 최재규 베드로(일신동 성당) ▲송양우 다니엘(효성동 성당) ▲정재환 노엘(중2동 성당) 등이다.
한편 2016년 1월 31일 기준 인천교구의 규모는 인천시,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일부), 안산시(일부) 등의 1개 광역시, 3개 시를 관할하고 124개 본당, 36개 공소에 속한 1명의 주교, 332명의 사제와 약 50만 명의 신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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