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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수도권 순유입, 4가구 중 1가구는 경기도 선택
  • 김원영 기자
  • 등록 2020-01-20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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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연구원, ‘경기도 가구이동과 유입가구 특성에 관한 연구’ 발간

경기도청 전경. (사진 = 경인포스트)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주택시장 수요가 달라지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가구이동과 유입가구 특성에 관한 연구’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수도권 가구 이동과 경기도의 유입가구 특성을 분석하고 도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순이동 가구수를 살펴보면 2018년 기준 6만5천633 가구로 수도권으로의 전입이 높았다.


이 중 서울이 4만9천575 가구, 경기도가 1만5천320 가구, 인천이 738 가구를 차지했다. 

 

수도권-수도권 전입과 전출은 각각 89.2%, 91.9%로 약 90%대를 이뤘고, 수도권-비수도권은 약 10%의 전출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거보다 서울에서의 전출입이 감소하고 경기도 내에서의 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경기도 시・군의 전출입 규모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고양시, 부천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화성시 등 신도시 건설이 활발한 지역에서 전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유입 가구 특성을 살펴보면 1인 가구 이동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평균이 60.6%인 가운데 서울 64.9%, 경기도는 이보다 낮은 54.9%다. 

 

유입 가구주 연령대는 전국이 30대, 4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은 20대 비율이 가장 커 청년층 가구 이동이, 경기도는 30대, 40대, 50대 순으로 나타나 중장년층 가구 이동이 많다. 

 

이동 사유로는 전국의 경우 주택, 직업, 가족, 교통 순이며, 경기도도 이와 같다. 1인 유입 가구의 경우 주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직업 비율이 높다. 

 

유입 가구주의 연령별 이동 사유를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전국/서울/경기도 모두 직업, 주택, 가족 또는 교육(서울) 순으로, 30대 이상은 주택, 직업, 가족, 교육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주택 비율은 높아지고 직업 비율은 낮아지는 현상이다. 

 

경기도 시・군별 유입 가구 특성을 관외이동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1인 관외이동 가구의 경우 규모는 대도시, 비율은 경기도 외곽 시・군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 중 특히 50대 관외이동 가구주 비율이 높은 시・군은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외이동 사유로는 주택, 직업, 가족, 교통, 교육 순이며, 직업 비율이 1순위인 곳은 13개 시・군으로 연천군, 이천시, 평택시, 포천시, 오산시 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희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구주와 가구 구성원 특성에 따라 이동이 결정되기 때문에 인구이동을 가구 단위로 살펴보면 도시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라며 4가지의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층과 노년층 비율이 높은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주택정책, ▲직업 등 20대 이동 사유를 고려하여 젊은 층 유입을 위한 정책, ▲서울 인접도시의 30~40대 유입 특성을 반영한 주거 및 교육환경 조성, ▲50~60대 이상 고령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고령친화사회 조성을 예로 들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인구감소에 대비해 주택 때문에 이주하는 서울 주변도시와 직장 등 다른 이유가 더 많은 경기도 외곽의 도농복합시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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