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민·관·군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실천

인천 중구 민관군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실천

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민·관·군이 함께 관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사업 대상자는 하반신 장애와 당뇨 등으로 누워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세대로 집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방 한 칸이 쓰레기로 가득 쌓여있어 집안에서 휠체어 사용도 어려운데다 악취 및 해충 등으로 비위생적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구는 복지과 희망복지팀, 중구장애인복지관·인천해역방어사령부 218대대 부대원들의 자원봉사로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정비했으며, 개선 이후에는‘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으로 도배‧장판 교체와 휠체어 이동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관내 민간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대상자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관‧군이 협력하여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신고하는 제도인‘중구이웃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