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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총선용 돈 풀기 대신 방역 집중해야"...정부 추경안 편성
  • 김규진 기자
  • 등록 2020-03-05 17: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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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별지급 아닌 무조건 주겠다는 총선용 돈 풀기”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경인포스트 자료사진)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5일 정부의 추경안 편성에 '선거용 돈 뿌리기'라고 평가절하한 뒤 중지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오늘 11조 7000억원 규모의 슈퍼 추경을 국회에 제출한다”며, “국가 채무비율이 41.2%나 된다.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꼼곰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특히 7살 미만 자녀를 둔 모든 가정에 아동 1인당 40만원을 주겠다면서 1조 500억원을 채택했다”며, “노인 일자리나 출산 쿠폰도 유사하다. 이건 소득과 상관없이 무조건 주겠다는 총선용 돈 풀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 선거용 돈 뿌리는 일 대신 꼭 필요한 방역 분야에 집중하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라는 것이지 총선용 현금을 살포하라고 세금을 낸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겁먹은 개니 청와대 저능한 사고방식이니 원색적이고 조롱으로 가득찬 비판이었는데도 청와대는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남북 평화의 아이콘인 양 띄웠던 김여정에게도 모욕적 언사를 들었으니 참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통일부가 북한과 개별관광을 추진하는 계획을 밝히는 등 굴욕적인 북한 바라기는 계속된다”면서 “지금이라도 정부는 원칙에 입각한 대북정책을 수립하고 북한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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