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 업무협약

포천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과 시체육회 김인만 회장, 한스경제 정순표 대표 등 4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 평화유소년바둑축제 위한 업무협약

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포천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일정은 사회상황 등에 따라 상호협의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시·편강한의원·포천시체육회·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며, 평화유소년바둑축제 사무국과 시 바둑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서 통일부, 편강한의원, 한국기원, 중국바둑협회, 중국문화원에서 특별후원 할 예정이다.

바둑축제 참가 대상은 유소년 고학년과 저학년이며 대회규모는 60~80개 팀으로서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시장배 평화유소년바둑축제는 포천시가 대한민국 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서 스포노믹스를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 등 동북아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행사"라고 밝힌 가운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한스경제에선 북한 선수단 초청에 최선을 다하는 등 포천시 브랜드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3일 중 첫째 날은 편강한의원의 주최로 중국유소년을 초청하는 '편강배 한중 글로벌 유소년바둑대회'와 한중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