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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2곳(계양구, 동구) 지정 추진
  • 안준모 기자
  • 등록 2020-03-30 10: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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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최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 보호 기대

인천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 최초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2곳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하려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하여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지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 설치 및 관리·지원을 맞춤형으로 시행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수.화평동 일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현황도

인천시는 2019년 하반기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계양구 효성동 일원과 동구 화수·화평동 일원 2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미세먼지 회피시설, 미세먼지 흡입매트, 스마트 에어샤워,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지원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인천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및 시보 게재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선정한 2곳을 환경부 협의를 거쳐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4월초까지 최종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해당 자치구와 함께 유형별 맞춤형 지원 및 관리에 대한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며, 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오 대기보전과장은 “인천 최초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하여 지역 맞춤형으로 지원·관리하고, 이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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