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코로나19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주민자치 역량 집중 지원키로
  • 김원영 기자
  • 등록 2020-04-09 09:06:04

기사수정
  • 28개 시군 40개 주민자치회 참여

경기지역 주민자치회가 동네식당 가이드북 제작, 면 마스크 만들기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직접 발굴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민자치활성화 기반 구축사업’의 지원 범위를 당초 ‘폭 넓은 지역 현안 해결’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위기 극복 사업’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접수를 실시해 28개 시군에서 49개 주민자치회를 추천 받았으며, 이중 시군별 중복 사업 유형을 제외한 40개 주민자치회를 최종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시범 주민자치회에는 각 750만 원씩 총 3억 원의 사업비가 전액 도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이달 중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 시범 사업내용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동네식당 가이드북 제작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장 방역활동 ▲감염병으로 위축된 주민들을 위한 꽃 전달을 통한 심리적 방역 및 화훼농가 지원 ▲취약계층 전달용 필터 교체용 면마스크 제작 ▲공공장소(시설) 내 항균필터 설치 등이 있다.


김기세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시범 주민자치회 사업이 내 이웃의 어려움을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