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관계기관 협업으로 항만·공항 미세먼지 확~줄인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20-05-06 17:59:25

기사수정
  • 관계기관 협업바탕한 항만·공항 미세먼지 관리계획 수립·시행

선박유 황함유량 기준강화 및 배출규제해역 

인천시는 ‘인천시 미세먼지 특성을 반영한 항만·공항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2개 분야 12개 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리적으로 중국·몽골 등 국외발생원의 영향과, 9개의 발전소· 수도권매립지, 12개 산업단지·정유사, 항만·공항 등 다양한 발생원이 복합적으로 존재해 대기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24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수립,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코로나 19’영향에 의한 사업장 배출량 저하 등의 효과로 2019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25% 감소하고 연평균농도 또한 감소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전체 배출원 중 24.1%를 차지하는 비도로오염원 중 그간 관련법령 미비 등으로 체계적 관리가 미흡했던 항만·공항 발생 미세먼지에 대해 관련법령 제정을 계기로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목표를 달성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추진과제로 선박미세먼지 / 항만미세먼지 / 고농도미세먼지 3개 배출원 8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인천시 초미세먼지 배출 비중의 10.1%를 차지하는 선박분야 추진과제인‘인천항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 지정’과 3천톤 이상 외항선을 대상으로 항비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운영은 규제뿐만 아니라 지원을 통해서 항만지역 미세먼지 개선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또한 시는 구와 합동으로 항만 내 비산먼지사업장 단속, 운행차 배출가스 점검 등을 통해 항만발생 고농도 미세먼지를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공항 미세먼지는 공항특수차량 및 운행차 배출가스 정기점검,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설치·운영, 전기차 충전기설치 등의 친환경차량·장비 확충 3개 사업 관리를 통해 점진적으로 저감해 나갈 계획이며 세부실행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조만간 개최하고 기관별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백 현 환경국장은 “금번 수립한 항만·공항 미세먼지 관리계획은 기관별 협업을 바탕으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그동안 체계적 관리가 미흡했던 우리시 항만·공항 미세먼지 저감의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관련 법령 시행에 의한‘항만지역 등 대기질개선 종합계획’, ‘공항의 대기개선계획’수립을 위한 충분한 의견교환과 사전협의를 통해 항만·공항 지역 대기질 개선방안이 마련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