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꼬리를 무는 '인천 학원강사'발 감염 확산...택시기사 4살 손자도 감염
  • 김인호 기자
  • 등록 2020-05-19 13:59:30

기사수정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택시기사의 4살 손자까지 확산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경인포스트 자료사진)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택시기사의 4살 손자까지 확산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학원 강사 A씨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무직이라고 말하는 등 직업과 동선을 거짓진술해 역학조사에 혼선을 빚게 했다. 그 결과 지난 13일 학원 학생과 과외 학생, 학부모와 동료 강사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로 인한 재확산은 인천을 넘어 경기도까지 이어졌다. 학원 강사를 태운 택시기사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 손자까지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외조부모 집에서 지내던 택시기사의 손자는 15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외조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손자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 택시기사의 택시를 타고 이동한 중국 국적 부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A씨의 제자인 고3 학생 확진자들이 지난 6일 다녀간 노래방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한 A씨에 대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의 거짓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