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안상수, 김용태, 심재철 의원 등 경인지역에서 낙선한 중진의원들이 짐을 쌌다.
인천시에선 3선의 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번 21대 총선에서 윤상현 무소속 의원,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3자 대결에서 낙선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에서 5선을 지낸 심재철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에게 12.42%p 차이로 패배하고 국회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용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서울 양천구에서 3선을 지냈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구을에 출마, 윤건영 전 청와대 상황실장에게 패배했다.
2002년 정계에 입문해 서울 동작구을 등에서 4선을 지낸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21대 총선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국회에서 물러난다.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