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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먹는물 공동시설 라돈까지 검사한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20-06-11 16: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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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먹는물 공동시설(약수터) 라돈까지 검사한다 

인천 서구는 이달 초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지정 약수터에 대한 일반항목 수질검사와 라돈 수질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서구의 관내 지정 약수터는 가정약수터, 가현산 약수터, 동우 약수터, 석남3 약수터로 총 4곳이다.

수질검사는 매달 초에 실시하며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오는 약수터는 주변 환경 정화 및 오염원 제거, 시설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고 즉시 재검사를 시행한다.

지난 4월 서구는 관내 지정 약수터 4곳에 대해 전 항목 수질검사를 시행해 4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6월에 시행된 수질검사에선 일반항목 6개와 라돈 검사를 추가로 시행했다.

라돈은 토양이나 콘크리트 등의 건축 자재 중에 존재하는 자연 방사능 물질로 폐암의 원인 중 하나다.

수질검사에는 약 2~3주 정도가 소요되며 수질검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구청 홈페이지 ‘사전정보공개’와 각 약수터의 수질검사 게시판에 게시된다.

서구 관계자는 “약수터를 이용하는 구민은 음용 적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애완견 약수터 출입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약수터 공용바가지의 사용을 삼가 달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먹는물 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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