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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아동 학대 예방 대책 강력 추진.“사각지대 없앤다”
  • 안준모 기자
  • 등록 2020-06-15 1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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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아동 학대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아동 학대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3만3천여 건으로 남동구는 전체의 1.4%인 489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중 의사나 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부터 접수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

아동 학대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부모 등 양육자에 의해 이뤄져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 천안 9살 소년 감금 사망 사건은 계모, 경남 창녕 여아 아동 학대는 계부와 친모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남동구는 학대 아동 조기 발견 체계를 견고히 하고 공적 책임을 통한 보호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는 그동안 추진해온 사각지대 아동 발굴과 상시 모니터링을 보다 촘촘히 실시한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위기 아동 가구를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확인해 학대 의심 시 신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한다.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장기결석하거나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인 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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