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어획량 확보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8일 최근 어획량이 급감한 꽃게 자원의 회복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을왕·왕산해역에 어린 꽃게 96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1cm 전후로 1억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난 6월 부화한 것으로 내년 5 ~ 6월경이면 성숙한 꽃게로 성장한다.
구는 꽃게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중구 연안에 어린 꽃게 및 농어, 우럭, 넙치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왔으며 방류된 자원의 보호를 위해 방류해역에서 불법어업 단속 등 어린 꽃게 포획 금지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계원휘 을왕 어촌계장은 “중구에서 추진하는 어류 방류사업은 수산자원의 증식과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착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7월 중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넙치 74만미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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