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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주민연대 "LH공사, 주거이전비 미지급···주민 기망행위"
  • 김원영 기자
  • 등록 2020-07-16 14: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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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주민연대가 16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공사에 주거이전비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성남주민연대)성남 본도심 주민 150여명으로 구성된 ‘성남주민연대’가 LH공사에 주거이전비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대는 16일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H공사가 상습적으로 변형된 위법과 술수로 성남재개발 1단계 주거비를 떼먹으며 주거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고 비난했다.

 

연대는 "성남 관내 공익사업으로 발생할 개발이익금이 15조 가량이고 향후 공익사업으로 발생할 개발이익금이 10조로 추정되는데도 불구하고 LH공사가 지극히 작은 일부금액으로 가능한 주거이전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1만여 세대를 기망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윤금순 성남주민연대 공동대표는 “못 받은 주거이전비는 성남본도심 5만세대(4만7598세대)중 3만3000세대로 370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2000여 세대의 주거비만 반환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연대는 1만인 탄원서명 운동을 통해 “주거이전비 떼먹는 상습범 LH를 처벌해 줄 것”을 법원에 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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