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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최고위원 도전
  • 김원영 기자
  • 등록 2020-07-20 09: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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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며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경인포스트 자료사진)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며 오는 8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비를 세워 ‘사람 사는 세상’의 유지를 받들어온 정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에서 다섯 개 지역구 모두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교체한 혁신의 비결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한 ‘사람중심·민생중심 정책’의 힘”이라고 자평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 19로 기존의 질서가 통째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야 한다”며 “중앙집권체제의 국정운영기조를 상향식 분권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누는 것은 물론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최우선 반영시키기 위해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진출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당 지도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풀뿌리 정치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줄기차게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 2015년 박우섭 전 구청장 및 2018년 황명선 논산시장의 도전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 번째로 풀뿌리 정치인을 대표해 출마에 나선 상황"이라고 회고했다.

 

염태영 시장은 “으랏차차, 삼세판의 정신으로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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