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8월 27일~28일 이틀간「제6회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관련 창업 붐 조성과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시와 인하대, 인천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폴리텍Ⅱ대학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9팀이 참가신청을 했고 1차 심사를 통해 9개팀이 본선에 올라,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된 최종 발표 평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이 9개팀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두고 겨뤘다.
진행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발표자와 심사위원, 100명의 시민평가단이 온라인 화상회의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발표와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의 평가점수 합산 결과 최우수상은 - ‘빅데이터․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증강현실과 K드라마·영화 촬영지 여행사진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여행에 빠지다 팀의‘AR 인생샷’이 선정됐고
-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인적 오류로 인한 비효율과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AI를 이용한 스마트 항공관제 시스템을 개발한 몬드리안 에이아이 팀의 ‘ATMO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분야별 최우수상 2팀은 인천시장상, 우수상 4팀은 대학총장상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상, 장려상 3팀은 인천테크노파크원장상이 수여되고 100만원~5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 특별히 인천공항 데이터를 활용한 ‘종이비행기’와‘몬드리안 에이아이’는 인천국제공항사장상과 시상금 200만원이 추가로 주어졌다.
또한 참가팀 전원에게 희망 여부와 자격에 따라 창업공간 제공, 창업지원 펀딩,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평가에 참여한 한 시민평가단은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식의 개최를 높이 평가하며, 시민 모두가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박남춘 시장은 온라인 축하영상을 통해 “최근 시정에 빅 데이터와 GI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더 많은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창의적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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