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과 의료계가 의료 정책 관련 협상을 체결했다. 지난 달 21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돌입했던 전공의들은 현장에 복귀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는 4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정부 의료 정책 관련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했다.
합의문에는 ▲코로나19 안정화까지 의대정원·공공의대 확대 논의 중단 및 협의체에서 원점 재논의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 관련 예산 확보 ▲대한전공의협의회 요구안 바탕 전공의특별법 제·개정 및 근로조건 개선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호 공조 및 의료인·의료기관 지원책 마련▲민주당은 의협·복지부 합의안 이행 노력 등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난 3녁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는 의협,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사단체와 회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의료계의 협상 단일안을 도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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