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어린이집·유치원, 3년 새 식품위생법 위반 381건 달해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0-10-19 14:11:14

기사수정
  • "경기도 식품위생 관리부서 등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에 나서야"

지난 6월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도 한 유치원 모습. (사진=서준상 기자)

경기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최근 3년 사이 38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유통기한 경과 식중독 발생, 수질 문제 등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는 모두 381건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115개소, 초중고등학교에서 13개소다.

 

위반 사유별로는 유통기한 초과 식품의 보관 및 사용 55건, 식중독 발생 등이 6건이다. 259건이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16건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었던 올해도 8월 기준 80건의 위반 사례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8건은 유통기한 초과식품 보관 및 사용으로 적발됐고 식중독 발생 관련도 2건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유통기한 초과 식품 등을 사용하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기도 식품위생 관리부서 등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