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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만, 오산·시흥 악취·오염도···“부적합판정 받은 지역 대안 마련해야”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0-11-18 15: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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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은 16일 “보건환경연구원도 악취 민원에 대한 심각성을 공감할 필요가 있다”며 오산과 시흥지역 악취 대안을 촉구했다. (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민주오산1)16일 진행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악취 측정 결과 부적합판정을 받은 지역이 매년 반복하여 부적합판정을 받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영만 의원은 최근 3년 간 악취실태-악취측정 및 오염도 측정 결과를 보면 2018년부터 3년 연속 시흥 관리ㆍ경계지역과 오산 관리지역의 부적합 판정이 두드러지며시간대는 주간보다 야간에 월등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시흥과 오산 지역에서 유독 기준치를 초과하는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와부적합판정을 계속 받고 있음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오조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산업단지 내 4경계지역 2곳에서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며원인은 인근 하수처리장이나 기타 시설들 때문라고 답했다또한 내년부터는 악취배출허용기준 상습 초과 지역에 대해 악취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하여 현장에서 악취 원인물질을 검출하고 배출원을 찾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 의원은 지자체에 악취 관련 민원이 많이 접수됨에 따라 시흥시에서도 24시간 악취 감시단을 편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보건환경연구원도 악취 민원에 대한 심각성을 함께 공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현재 폐수나 하수 관련 민원은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이 참여 가능한데악취나 미세먼지 관련 민원에도 민원인과 시-군특별사법경찰이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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