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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새만금개발청, 24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 및 SK와 협약 체결
  • 이지민 기자
  • 등록 2020-11-25 1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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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신항만,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연장 16.5km 물류수송 등 중요 교통관문 역할 기대
  • 동서도로는 개통식 다음날인 오늘 11월 25일 낮 12시 개통 예정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4일 화요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 및 SK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은 새만금 동서도로 시점부(신시교차로)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현미 국토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소순열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지역 국회의원, 건설사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건설 관계자 표창 수여 및 동서도로 시범주행 등을 진행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2015년 11월 착공해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연장 16.5km 및 4차로로 건설된 새만금의 핵심 교통축으로, 물류수송 등 중요 교통관문 역할을 목적으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조제 도로(33.9km)를 제외하고 최초로 개통되는 간선도로로서 의미가 크다"며, "호남·영남·수도권 등에서 새만금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투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동서도로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동서도로는 개통식 다음날인 11월 25일 낮 12시부터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의 사업자로 SK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새만금개발청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신영대 의원 등이 참석했다.

SK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사업권(200MW)을 혜택 받고, 새만금 산단에 2조 1000억원 규모의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 컨소시엄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 또한 이루어질 계획이다.


SK 그룹은 국내 최초로 기업이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인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큰 만큼,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SK컨소시엄은 지난 9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새만금개발청과 사업추진계획 등을 협의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국토부는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게 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저렴(국공유 재산 가액의 1%)하게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K컨소시엄 투자유치 사례처럼 나머지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도 내년 중 사업자 모집에 순차적으로 착수해,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및 SK 투자협약은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수변도시 및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여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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