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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2020 글로벌 제품안전 혁신포럼 개최
  • 김인호 기자
  • 등록 2020-11-26 16: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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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급격한 이동 및 국가간 소비자 직구 증가 상황 반영해 각국의 제품 안전관리 방안 공유
  • 급변하는 환경 대응 위해 제품판매차단시스템 도입, 비대면 인증 등 제품안전관리 체계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수요일 오후 ‘코로나19 비대면 경제시대의 제품안전 확보’를 주제로 '2020 글로벌 제품안전 혁신포럼'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제표준화기구(ISO)·미국재료시험협회(ASTM)·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제품안전 관련 책임자 등이 줌과 유튜브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품 거래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하는 상황과 국가간 소비자 직구 증가 상황을 반영, 각국의 제품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안전사회 실현을 위한 제품안전가치 경영’을 주제로 노경호 제품안전학회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ASTM, EU 집행위와 국제기구 제품안전 권위자들이 비대면 경제시대 제품안전관리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캐서린 모간 ASTM 인터내셔널 회장은 개인위생기구의 표준화 등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ASTM의 표준화 활동을 소개하고, 표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어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STM 표준화 활동에 한국의 더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기예르모 주칼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은 코로나19 시대 소비자들이 온라인 제품으로 인해 위해 받을 가능성이 현존하는 만큼 온라인 판매 제품 안전기준 표준화를 위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네빌 매튜 OECD 제품안전작업반 의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제품안전과 전자상거래 환경에 대한 전망을 발표하고, 유통의 흐름이 이미 온라인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 관리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에바 신코빅 EU 집행위 팀장은 '위기 시대의 제품안전'이라는 주제로 EU 집행위의 코로나19 제품안전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온라인 판매제품 안전 가이드를 만드는 것과 조속히 온라인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표원도 비대면 경제시대라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위해제품판매차단시스템 도입, 비대면 인증 등 제품안전관리 체계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면서 "제품안전은 인류 공통의 문제인 만큼, 제품위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제품안전혁신 포럼 리플렛 (이미지=국가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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