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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대학생과 함께 '온라인 혐오·차별' 토론회 개최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0-11-26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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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공동체…혐오와 차별 확산하는 매개체, 이로 인해 극단적 사건까지 발생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 배너 (이미지=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국가인권위원회는 11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대학생 자치기구와 함께 ‘대학 인권현안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혐오와 차별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대학공동체의 역할과 책임 모색'을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표적인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A사례를 통해 혐오와 차별의 심각성을 살펴본다. A는 전국 400여개 대학, 약 455만명의 대학생이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의사소통 수단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 대학 강의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뤄지면서 이에 대한 의존도는 더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A를 통해 혐오와 차별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으며, 최근 한 이용자가 괴롭힘 댓글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A가 대학공동체의 주요한 공론의 장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러한 혐오와 차별의 확산은 대학생들의 일상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토론회는 유니브페미의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드러난 대학 내 차별과 혐오의 일상화, 이에 대한 대학공동체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제언’ 발제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겪은 차별 경험(홍익대 유학생위원회) ▲온라인커뮤니티 이용자 경험 실태를 중심으로 대응방안 모색(청년참여연대) ▲대학 내 차별과 혐오를 시정하기 위한 학생자치기구 역할과 책임(예술대학생네트워크)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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