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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로나19 관련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 온라인 토론회 개최
  • 김인호 기자
  • 등록 2020-11-30 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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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점협력국가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10개국 30여명 화상 참석
  • 전문가들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미래와 개발 지원’ 논의 및 '지속 가능한 관광' 설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월 2일 수요일,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미래와 개발 지원’을 주제로 ‘2020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2020 KOPIST High-Level Policy Forum)’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몽골 환경관광부 바트바야르 트세렌도리(Batbayar Tserendori) 차관, 캄보디아 관광부 트라이 치히브(Try Chhiv) 차관, 네팔 문화관광항공부 라얀 푸델(Rajan Poudel) 차관보 등 우리나라의 공적 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가의 관광부처 국장급 이상 공무원 등 10개국 30여명이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이후, 관광의 미래와 개발 지원’에 대해 논의한다. ▲홍콩 폴리텍대학 호텔관광학부 박상언 교수는 위기의 지속적 관리에 대해, ▲유엔개발계획(UNDP) 김기언 분석가(애널리스트)는 관광경제 회복을 위한 개발 지원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은행(World Bank) 우터 숄켄(Wouter Schalken) 수석 관광전문관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혁신과 투자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2014년에 시작된 이 토론회는 우리나라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를 받고 있는 개도국 간의 관광개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3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총 350명이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 방한 초청 연수에 참가했고, ‘몽골 종합관광교육센터 건립’ 등 개도국 관광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위기에서는 어떠한 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어떠한 나라도 홀로 대처할 수 없다. 현재의 관광산업이 조속히, 탄력성 있게, 환경친화적이며 포용성이 강한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길 바란다”며, “한국은 감영병 대응의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더욱 회복력 있는 관광경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빠른 성장을 이룬 한국관광 개발에 대한 개도국의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한국 관광개발 협력사업으로 개도국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관광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 한국 관광 개발 협력사업 고위급 관광정책 토론회'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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