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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600명 돌파···9개월 이후 처음
  • 김인호 기자
  • 등록 2020-12-04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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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으로 됐다. (경인포스트 자료사진)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돌파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3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6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89명 증가했다. 

 

그 외 수도권 지역은 경기도 155명, 인천 17명이다. 서울시까지 합하면 463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밴드동아리 관련 누적 18명 ▲서울 동대문구 지혜병원 관련 누적 23명 ▲경기도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련 누적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 5명 ▲충북 5명 ▲전남 3명 ▲강원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18명은 항만이나 공항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됏다. 11명은 임시생활시설이나 지역 거주지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53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위중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11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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