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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김용범 차관 "폐암·간질환 등 AI 정밀의료 서비스 확대…280억 지원"
  • 이채빈 기자
  • 등록 2021-01-22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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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관련 주요현황 및 대책, 닥터앤서 2.0 추진현황,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대응 추진현황 논의
  • 대장 용종 판독 정확도 기존 74~81% → 92%, 소아희귀병 질환 원인 찾는 과정 기존 5년 → 15분 단축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기획재정부)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일자리 관련 주요현황 및 대책 ▲닥터앤서 2.0 추진현황 ▲코로나19·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대응 추진현황 및 홍보에 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비대면과 디지털의 번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으로의 이행 등 다가오는 사회적·환경적 과제들은 기술진보 없이 돌파할 수 없다"며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새로 생길 일자리 기회와 기존 일자리가 공존해 위기의 고착화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고용안전망을 구축하고 디지털·그린 뉴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취업자가 62만 8000명 감소한 가운데 첫 번째 안건인 일자리 관련 주요현황 및 대책으로 정부는 비대면·재택근무 전환 등을 적극 활용해 1/4분기에 집중 채용 및 활동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에서도 전년대비 1000명 증가한 2만 6000명 이상을 신규채용하고, 상반기에 45%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 임금근로자 동향의 경우 경제활동인구조사에 포함해 발표하고 있으며 그 외 근로·고용형태에 대해서는 공식 공표 사전단계로, 시험조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정부는 지난 3년간 364억원을 투자해 국내 의료기관 26개 및 ICT 기업 22개 등과 함께 대장암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닥터앤서 1.0’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장 용종 판독 정확도가 92%로(기존 74~81%) 높아졌으며, 소아희귀병 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아내는 과정도 기존 5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하나로 ‘닥터앤서 2.0’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상반기 공모과정을 거쳐 4년간 총 280억원을 지원해 폐암·간질환·피부질환 등 12개 질환으로 AI 정밀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미국 신행정부의 출범으로 재정지출 확대, 다자주의 복원, 친환경을 골자로한 바이드노믹스(Bidenomics)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민첩성이 필요한 역사의 변환기에도 국민들이 민생의 고난을 겪지 않도록 정부는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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