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민장학회, 후원금 릴레이 ‘훈훈’

안성시민장학회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후원금 기부릴레이 운동이 기업,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훈훈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안성시 골프장 대표자 모임(회장 한숙희)은 지난 21일 오전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안성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로써 기부릴레이는 제65호 기부 총액 3억4800만 원을 돌파했다.

이날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안성시 골프장 대표자 모임은 지역 내 골프장 대표들로 이루어진 친목모임으로 2009년 결성됐으며 2010년 ‘범시민 안성쌀 사랑 결의대회’에 참여한 바 있다.

한숙희 회장은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는 시민장학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너무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꾸준히 시민장학회 장학금 기부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사회의 뜻있는 분들의 끊임없는 후원으로 안성시 청소년들의 미래가 점점 밝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홍보로 기금을 늘려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