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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 민·경 협력 구조 도움 준 시민에 감사장 수여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7-08-24 1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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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서(서장 전진선)는 지난 21일 점동파출소를 찾아 민·경 협력을 통한 요구조자를 신속히 발견해 구조에 기여한 유공으로 점동면 사곡1리 한돈희 이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돈희 이장은 지난 17일 낮 2시 40분께 점동면 사곡리 산아래 도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밭일을 가던 중 농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에 깔려 일어날 수가 없다’는 A모씨(70세)의 112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사고현장은 야산으로 순찰차의 진입이 어렵고 부상자를 발견하는데 지장이 많아, 동네 지리를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장이 직접 A씨와 통화를 하면서 순찰차와 함께 현장을 확인해 A씨를 신속하게 발견해 구조 할 수 있었다.

전진선 서장은 “야산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었던 상황에서 민과 경의 협력으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한 모범적인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 되어 시민들이 안전한 여주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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