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북 영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사례 확인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 경북 영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방역조치 실시 중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평택시 소재 산란계 농장, 경북 영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또한 경북 영주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농장에 대한 가축방역기관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들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 반경 10km 내 농장 이동 제한 및 예찰·검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여부는 1일~3일 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