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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신산업 기술인재 양성' 선도전문대학 12곳에 120억원 지원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1-03-05 10: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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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산업 분야 특화된 전문기술인재 양성 위해 3년간 12개 전문대학 재정지원 추진
  • 신산업 수요 부응 전문대학 교육혁신, 인재양성기반 구축…신산업 분야 인력 부족 해소 및 산업발전 기여 기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는 12개 전문대학에 총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국내외 신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산업 현장에서는 관련 기술 등에 특화된 인재의 발굴 및 산업현장 투입이 필요함을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또한 전문대학은 신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학과 개편, 교육과정 개발 등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나, 재정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해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부는 2021년도 업무계획에서 신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의견 수렴 등을 토대로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에서는 학과 특성, 지역특화 신산업, 지역 산업체의 특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1개 특화 신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학과 운영계획을 수립해 신청해야 한다.

 

대학은 신청 분야에 따른 학부·학과·전공을 반드시 운영해야 한다. 아울러 특화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와 연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신규과정을 개발하고, 교육효과 향상을 위한 교수법 개발, 교원역량강화, 학사운영 유연화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 최신 기자재 구비 등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진로지도 등 학내 신산업 분야 특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산·학·연·관 연계체계 구축으로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신산업 분야의 다양성, 지역 분포 등을 고려해 수도권 4~5개교, 지방 7~8개교로 구분해 우수대학을 선정, 올 한 해 교당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에 오늘 5일 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설명회 개최 및 사전 신청서 접수, 사업계획서 접수 절차를 거쳐 지원대학 선정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의 감소 등 전문대학 대내외적 여건이 지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은 전문대학이 신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 사업의 성공적 진행과 함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으로 고등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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