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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월 11일 '흙의 날' 기념식·토론회 개최…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1-03-09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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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의 소중함 및 보전 필요성 알리기 위해 2015년에 ‘흙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돼 올해 여섯 번째
  • 탄소중립 시대 비료 활용, 기후변화 완화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등 발표…관련 학계·업계·정부 등 전문가 참여해 종합토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오전 10시 ‘흙의 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 11일 ‘흙의 날’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를 주제로 온라인 기념식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가치 있는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흙의 날’ 기념식은 흙의 날 제정의 역사, 흙을 살리기 위한 정부와 국민의 노력 및 대국민 실천 제안, 탄소중립 시대 흙의 가치 등에 대한 전문가 브리핑과 토크콘서트, 농업인 대표 10인의 흙의 날 선언문 낭독 및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11일 10시부터 11시까지 한국농업방송(NBS)을 통해 방영되며,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학술 토론회는 탄소중립 시대 비료의 활용,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 탄소 저장 등을 발표하고 관련 학계, 업계,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탄소중립(Net-Zero) 시대 토양·비료의 가치 있는 활용’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학술 토론회 행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국립농업과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 발표는 ▲경상대학교 김필주 교수의 ‘기후변화시대의 토양의 중요성’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박성진 박사의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토양 탄소 저장’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 안난희 박사의 ‘유기농의 원칙을 통해 바라본 토양 가치’ ▲제주대학교 현해남 교수의 ‘탄소 중립시대 비료의 활용’ 순서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업생명정책관은 "올해로 6회째인 ‘흙의 날’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시대에 탄소 저장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흙의 공익적 기능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흙의 날 홍보 홍보 포스터 (이미지=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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