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53개 지자체와 심야 무인 '스마트슈퍼' 800개 육성
  • 김인호 기자
  • 등록 2021-03-09 13:50:51

기사수정
  • 동네슈퍼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 필요 기술·장비 도입…소상공인 야간시간 매출↑ 노동시간↓
  •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 및 사후관리에 중기부 최대 500만원, 지자체 200만원 이상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0일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에 참여할 53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등 무인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해 소상공인이 야간시간에 추가 매출을 올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현장 설명회 등이 부족했음에도 53개에 달하는 지자체가 스마트슈퍼 사업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 (자료=중소벤처기업부)

각 지자체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공동으로 관할 지역에 있는 동네슈퍼 중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 등을 거쳐 희망 점포를 4월 중 800개 점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점포는 사전진단, 스마트기술‧장비 도입, 교육과 사후관리에 대해 중기부 최대 500만원과 지자체 200만원 이상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기인 상황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동네슈퍼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지만 한정된 재원 때문에 많이 신청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동네슈퍼와 같은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있어 규제나 보호 위주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동네슈퍼의 디지털화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동네슈퍼를 유통산업의 주체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세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스마트슈퍼 참여점포는 위 홈페이지와 개별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023 새만금 잼버리 기간 중 ‘한국관’ 등 K-컬처, K-관광 체험 공간 운영
  •  기사 이미지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참석
  •  기사 이미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명, 국민 제안 받는다
정부24
대한민국정부_대표블로그
유니세프_리뉴얼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