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를 진행한 ‘양평군 꿈배낭 봉사단’이 지난 25일 해단식을 가졌다.
꿈배낭 봉사단은 실무자 및 청소년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열흘 동안 캄보디아 씨엡립에 위치한 끄로바이리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교육, 미술 및 한글 교육, 아트풍선 교육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백운로타리봉사단원들과 함께 해당 초등학교 일원에 망고나무 100그루를 심어주는 노력봉사와 현지의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일공동체와 함께하는 밥퍼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귀국했다.
봉사활동과 더불어 문화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앙코르와트 관람 및 톤레삽 호수 수상마을 체험 등을 하며 캄보디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Meanchey University의 한국어과 학생들과 함께 대학탐방 및 교류 활동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임정숙 양평군청소년지원센터장은 “꿈배낭 봉사단원들이 무더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것을 하나라도 더 나누고자 빗방울처럼 흐르는 땀을 손으로 훔치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과 힘듦에도 불구하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의 수업을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따듯해졌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의 기회가 더 많은 청소년에게 확대되어 청소년기에 의미있는 경험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해단식에 참석해 “해외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름’을 인정하는 사고방식과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 등 인생의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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