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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도 43호선 신속한 개통 추진
  • 박도금 기자
  • 등록 2017-09-01 09: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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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 30일 평택국제대교 붕괴 사고로 인해 부분 통제하고 있는 국도43호선을 빠른 시일내에 전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평택국제대교 교량전도 사고 직후 평택시는 2차전도 사고를 대비해 국도43호선 일부구간(오성IC~신남IC)을 부분 통제해 왔다.

시는 후속조치로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37개소, 74개) 통제소 주변 도로에 설치했으며, 공무원, 경찰 등을 동원 하루 24시간 4교대 근무를 통해 운전자들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개통한 국도43호선의 1일 교통량이 6만대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조속한 개통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판단, 시는 29일 외부전문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책회의 (철거방법 자문회의)를 개최해 국도43호선 상부를 통과하는 교량상판 및 교각을 전면 철거하기로 했다.

교량상판 및 교각 철거(해체) 방법으로는 철거 시 낙하물로 인한 도로파손이 되지 않도록 국도43호선 위에 임시 성토를 한 후 교량을 철거하는 방법이다.

이는 안전성을 확보한 신속한 철거(해체) 방법으로 빠른 시일 내 국도43호선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이번 사태 수습에 필요한 비용(사고 교량의 철거 및 복구 등)은 설계 및 시공을 일괄하여 책임시공하는 대안입찰로 계약된 대림산업(주)에서 비용 전부를 책임질 것이라며 평택시 재정의 추가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해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진행 중인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고원인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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