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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천연색소 ‘락색소’ 독성시험 결과 "이상반응無"
  • 배준석 기자
  • 등록 2021-03-31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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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원, 인체 알레르기 반응 의심 천연색소 ‘락색소’ 독성자료 부족해 동물 랫드 등 세포 이용해 독성시험 수행
  • ‘락색소’ 햄·소시지·음료 등 식품에 붉은색 내는 천연색소…약 2년 간 독성시험 결과 이상 없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인체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고 있는 천연색소인 ‘락색소’에 대한 독성자료가 부족해 동물 랫드 등과 세포를 이용한 독성시험을 수행한 결과,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락색소’는 햄, 소시지, 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붉은색을 내기 위해 사용 가능한 천연색소로, 그동안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2018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2년여 간 독성시험을 실시됐으며 90일간 반복 경구 투여 시 최고용량인 500 mg/kg b.w.에서 독성이 관찰되지 않았고 유전독성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항원성 시험에서 4 mg/kg b.w.까지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았다.

 

천연색소 `락색소`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원은 "이번 독성 시험은 알레르기 반응 등에 대한 인체 위해도를 평가하고 ‘락색소’의 사용기준을 결정하는데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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