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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주쌀 등급수매제 시범 실시
  • 임미경 기자
  • 등록 2017-09-18 0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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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전국적으로 벼 재배면적은 감소함에도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재고량이 증가하고 또한 타 지역 쌀의 품질향상 등으로 여주 쌀의 명성만으로는 판매에 한계가 있어 금년부터 여주쌀 등급수매제를 시범 실시한다.

등급수매 시 제현율(80%미만)이 낮은 벼는 별도 관리해 가공용으로 판매하고 제현율(83%이상)이 높은 벼는 SS급으로 고가미로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SS급은 별도의 최상급 포장재를 개발해 유명 백화점 등 주 거래처를 확보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수확 전 현장 3단계 검사 ‘포장지검사(1차), 제현율검사(2차), 종실검사(3차)’를 통해 타 품종 유입과 피해립, 착색립, 이물 등 품위검사를 실시하고 RPC 저장시설에 등급별로 구분·보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여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시지부, 통합RPC,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관계자 등 40명이 참여해 “2017년 등급수매” 협의회를 개최하여 수매기간, 수매장소, 등급기준, 품질관리 등의 최종 방안을 모색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농협 관계자 8명을 검사원으로 읍·면·동 농업인상담관 10명을 품질관리원으로 위촉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올해부터 전국유일의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에 걸맞게 차별화된 등급수매를 통해 엄선·선별한 쌀만을 출시하여 품질 차별화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유통으로 지속적인 여주쌀 명성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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